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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귀' 김병현 요리부 VS 허재 운동부 100만원 피구 대결

농구, 야구 레전드들의 불꽃 피구 배틀이 예고됐다. 10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김병현의 요리부 대 허재가 이끄는 운동부의 치열한 춘계 체육대회 현장이 그려진다. 이날 김병현이 기획한 춘계 야유회에는 임시 직원인 이대형, 유희관에 더해 햄버거 가게의 'VVVIP 손님'인 허재와 전직 KBO 투수 이대은이 깜짝 손님으로 합류했다. 이에 김병현은 밥을 먹기 전에 몸풀기로 요리부 대 운동부로 팀을 나누어 상금 100만 원이 걸린 ‘여왕 피구’ 경기를 제안했다. 프로 야구 3대 얼짱 중 두 명인 이대형, 이대은과 오빠부대 원조인 허재에 예능을 접수한 '잔디인형' 유희관까지 비주얼 'F4'팀을 결성한 운동부는 시작부터 아크로바틱한 묘기를 선보여 "다르다 달라!"라는 감탄사를 연발하게 만들었다. 운동부의 압도적이고 일방적인 승리가 예상되는 가운데 전직 메이저리거 김병현은 상대팀의 빠른 투구를 모조리 받아 내는 호수비와 피구왕 통키에 빙의한 '불꽃슛', '언더핸드 마구'까지 선보이며 박빙의 승부를 이끌어냈다. 몸을 사리지 않는 김병현의 열정 가득한 모습에 전현무는 “역시 김병현이다”라 감탄하고, 장원영은 "너무 행복해 보이세요"라는 반응을 보여 오랜만에 본업인 운동으로 복귀한 메이저리그 레전드 투수의 맹활약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갑자기 불어 닥친 강추위로 인해 은박 돗자리를 몸에 두르고 바들바들 떠는 김병현의 몸을 녹여줄 '요리계의 하버드' CIA 출신 셰프들의 초간단 육개장 요리 레시피도 공개된다고 해 궁금증을 더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4.09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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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 찬다' 버럭 허재, 정해인 닮았다는 댓글에 '함박웃음'

'버럭' 허재가 '뭉쳐야 찬다' 시청자 반응에 함박웃음을 짓는다. 오늘(27일) 방송될 JTBC '뭉쳐야 찬다' 3회에는 처음으로 공식 경기에 나서는 어쩌다FC의 모습이 그려진다. 각 스포츠 종목에서 정점을 찍은 전설들이 축구로 뭉친 어쩌다FC는 팀 결성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은 상황. 특히 운동부 선배들의 눈치를 보는 감독 안정환, '톰과 제리' 이만기와 심권호, 버럭 허재 등 전설들의 찰떡같은 캐릭터와 호흡이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어쩌다FC 멤버들은 "첫 방송 이후 지인들에게 연락을 많이 받았다. 주변 관심이 놀랍다"고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 MC 김용만과 김성주는 시청자들의 댓글을 읽으며 전설들에게 최근 분위기를 전한다. 레전드 스타들은 한 명 한 명 허를 찌르는 시청자들의 댓글을 읽으며 울고 웃는다. 특히 본인 차례가 오자 "나는 그냥 넘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한 허재는 "정해인을 닮았다"는 댓글에 "배우인가?"라고 크게 기뻐하며 흐뭇하게 웃는다. 버럭 허재의 함박웃음은 27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뭉쳐야 찬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6.27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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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 찬다' 첫방 D-1, 안정환 운동부 선배들 등장에 '식은땀'

안정환이 그동안 팬들이 보고 싶었던 감독의 모습으로 '뭉쳐야 찬다'에 등장한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운동부 선배들의 등장에 '멘붕'한다.내일(13일) 첫 방송될 JT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찬다'는 '뭉쳐야 뜬다' 시리즈의 원년 멤버 김용만, 김성주, 안정환, 정형돈이 대한민국의 심장을 뜨겁게 만들었던 스포츠 대가들과 조기축구팀을 결성해 성장하는 모습을 그린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이다. 씨름의 이만기, 농구의 허재, 야구의 양준혁, 마라톤 이봉주, 체조 여홍철, 레슬링의 심권호, 사격 진종오, 격투기 선수 김동현까지 각 분야의 최고들이 출연을 확정지은 가운데, 이를 이끌 조기축구팀의 선장으로 안정환이 뽑혀 관심을 받았다.많은 팬이 목말라했던 '감독'으로서의 모습을 보이게 된 안정환은 "인생 최고의 위기"라고 난감함을 표한다. 조기축구 멤버들이 대부분 그에게 '하늘' 같은 운동부 선배들이 등장해 당황한 것. 선수들의 등장에 한숨만 백 번을 쉬며 생수를 연거푸 들이키던 안정환은 특히 강적 허재가 등장하자 식은땀을 흘리기 시작한다. 남자 농구국가대표팀의 감독까지 역임한 허재는 등장하자마자 '감독 본능'을 발휘해 안정환의 의사와 관계없이 선수들의 포지션을 정해주며 "오늘은 첫날이니 훈련은 적당히 하고 회식하자!"고 제안하는 등 남다른 리더십을 뽐냈기 때문. 허재의 활약에 안정환은 "어쩌다 이렇게들 모였냐"며 깊은 한숨을 쉬고, 결국 조기축구팀 이름마저 '어쩌다FC'로 정해져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감독으로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 안정환의 수난시대와 스포츠 레전드스타들의 좌충우돌 축구선수 데뷔기는 13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뭉쳐야 찬다' 첫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6.12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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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D-2 '뭉쳐야 찬다' #어벤져스 축구단 #감독 안정환 #김성주 중계

'뭉쳐야 뜬다' 원년 멤버들이 다시금 '뭉쳐야 찬다'로 의기투합한다. 스포츠 어벤져스 축구단을 결성, 안정환 감독의 지휘 아래 스포츠적인 재미와 예능적인 재미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예정이다. 13일 첫 방송될 JTBC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찬다'는 김용만, 김성주, 안정환, 정형돈과 대한민국 심장을 뛰게 했던 스포츠 전설들이 조기축구팀을 결성해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담는다. #스포츠 어벤져스 군단의 성장씨름, 농구, 야구 등 자신의 스포츠 분야에서는 정상을 찍은 전설적 인물이지만, 축구는 초보인 사람들이 도전에 나선다. 천하장사 이만기, 농구 대통령 허재, 야구 레전드 양신 양준혁,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도마의 신 여홍철, 레슬링 두 체급 우승 신화 작은 거인 심권호, 올림픽 3연패 사격 황제 진종오, 한국 최초 UFC 파이터 김동현까지 대한민국 스포츠계 1인자들로 이뤄진 어벤져스 군단이지만, 축구에서 자신들의 클래스에 버금가는 축구 실력을 보여줄지 관심사다. 첫 만남부터 너도나도 '왕년에 공 좀 차 봤다'며 축구 허세를 부린 레전드들. 자신의 분야에서 최정상에 올랐던 만큼, 첫 경기에서도 그야말로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할 축구 실력을 보여준다. 특히 농구장에 이어 축구장도 호령한 허재, 예측불가 케미를 선보인 이만기와 심권호, 산소탱크 박지성을 뺨치는 무한 체력 이봉주를 눈여겨 볼만하다. #안정환호 출범 '뭉쳐야 찬다' 조기축구팀의 사령탑은 대한민국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안정환이다. 찬란한 명성만큼이나 운동선수로서의 고집, 신념, 한 성격을 가진 레전드들. 아무리 축구 레전드인 안정환이라 해도, 이만기, 허재, 양준혁 등 운동부 대선배들 앞에서는 한 없이 작아질 수밖에 없다. 감독 안정환이 기 센 스포츠 레전드들을 진두지휘하며 감독으로서의 품위와 위상을 지켜낼지, 혹은 질질 끌려다니며 무늬만 감독이 될지, 지켜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그 과정에서 펼쳐질 감독 안정환과 스포츠 영웅들과의 미묘한 심리전과 신경전 또한 지켜볼 포인트다. #김성주X정형돈X김용만 쫄깃 축구 중계축구의 보는 맛을 더해 주는 것은, 바로 적재적소에 귀에 쏙쏙 박히는 중계. '뭉쳐야 찬다'에서는 명실상부 스포츠 중계 1인자 김성주와 캐릭터 제조기 정형돈 콤비가 중계를 선보이며 현장의 생생한 재미를 더한다. 뿐만 아니라, 15년 조기 축구의 대가 김용만도 한 몫 거들 예정이다. 시청자들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하는 김성주의 중계와 그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는 정형돈, 김용만의 맛깔난 해설은 시청자들의 집중력과 몰입감을 상승시킬 것으로 보인다.대한민국 스포츠 전설들의 조기축구 도전기 '뭉쳐야 찬다'는 13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 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6.11 10:26
스포츠일반

[프로농구 챔프전] 허재, ‘동희는 내 친동생’

'허·동·택'트리오의 허재(46) 전주 KCC 감독과 강동희(45) 원주 동부 감독이 16일 시작하는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에서 만난다. 허 감독과 강 감독은 각각 1984년과 86년 중앙대에 입학한 이후 97년 기아자동차 시절까지 한솥밥을 먹었다. 둘은 가는 곳마다 우승을 만들어 냈다. 실업농구와 프로농구를 거치며 총 7번 우승 트로피를 함께 들어올렸다. 김유택 전 대구 오리온스 코치와 함께 '허동택 트리오'라 불리며 농구 코트를 주름잡았다. 지금도 코트 밖에서는 스스럼없이 "허재 형", "(강)동희야"라고 부르며 친하게 지낸다. 하지만 두 사람이 챔프전에서 격돌하는 만큼 함께 정상에 설 수는 없는 법. 허 감독은 "챔피언 결정전 진출을 확정하고 동희와 통화를 했는데 농구 이야기는 거의 안했다. 서로 한두번 경기 해본 것도 아니고…"라며 껄껄 웃었다. 반면 강 감독은 "결승전에서 허재형을 만나 이겨 본 적이 없다. 이번만큼은 다를 것"이라며 승부욕을 불태웠다. 두 감독에게 서로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허재는 중앙대학교 3학년 때 신입생 강동희를 처음 봤다. '농구 잘하는 놈'이 학교에 왔다는 소문을 듣고 나서다. 허 감독은 "좋은 가드가 1순위로 중앙대에 왔다고 해서 갔더니 (강)동희가 있었다. 당시에는 살도 없고 귀엽게 생겼던 걸로 기억한다"고 회상했다. 당시 중앙대학교 농구부 분위기는 엄격하지 않았다. 다른 운동부와 다르게 체벌과 구타가 전혀 없었다. 그래서 더 친해질 수 있었다. 후배들을 좋아했던 허재는 강동희를 유독 아꼈다. 성격이 순하고 선배들을 잘 따르는 스타일이어서다. 그는 "동희가 농구도 잘하고 선배들에게 '형'하면서 잘 따랐다. 예뻐할 수밖에 없었다"며 "힘들 때면 함께 소주 한잔할 수 있는 후배였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에도 손 기술은 나보다 뛰어났다. 손이 빨라 가로채기 능력은 대학 최고 수준이었다"고 덧붙였다. 첫 만남 이후 25년이 흘렀지만 둘은 여전히 붙어다닌다. 시즌 중에는 KCC와 동부의 경기 전날이 두 감독이 만나는 때다. 홈팀 감독이 원정팀 훈련을 지켜보는 상황도 연출된다. 조진호 KCC 홍보팀장은 "홈팀이 먼저 훈련을 하고, 원정팀을 위해 자리를 비워주는 게 일반적이다. 하지만 두 감독이 워낙 친하기 때문에 서로의 훈련을 지켜보는 특이한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훈련이 끝나면 함께 저녁 식사를 한다. 약속은 하지 않는다. 당연하다는 듯 원정팀 감독이 홈팀 숙소로 찾아온다. 그러면 홈팀 감독은 식사를 대접한다. 허 감독은 강 감독이 전주에 오면 식사로 회나 대게를 준비한다. 강 감독이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기 때문이다. 둘은 호텔 방에서 프로농구 중계를 보면서 저녁 식사를 한다. 대화 주제는 90% 이상이 농구다. 부산 KT·인천 전자랜드 등 우승 후보 팀의 경기가 열리는 날이면 말이 더 많아진다. 다른 팀의 전력을 분석하며 이야기 꽃을 피운다. 강 감독은 KT와 4강 플레이오프 때도 허 감독에게 전화를 걸어 조언을 구했다. 허 감독은 강 감독을 한마디로 정의해달라는 질문에 "친동생"이라고 짧게 답했다. 그의 목소리에는 애정이 묻어났다. 또 "나와 동희를 비교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농구장에서는 각 팀의 감독이지만 밖에서는 그냥 친동생과 같다"고 못박았다. 김환 기자 [hwan2@joongang.co.kr] 2011.04.13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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